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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존맛집 하지만... ㅠㅜ
23/4/18 서면 부산댁 솔직 후기
내돈내산 서면 부산댁 솔직 후기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서면 부산댁!
부산 사람으로서 서면 왔을 때 고기가 먹고 싶으면 보통 부산댁, 해치 83, 고하순 이 세 군대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이 세 군대가 제가 알기론 다 유명한 존맛 고깃집!
그 가게마다 고기맛도 다른 편이라 그때그때 땡기는 고깃집이 있을 때마다 가는 편이었습니다.
김해에서 놀러 온 친구가 부산댁에 가서 먹고 싶다고 하길래 부산댁으로~~!
아 참고로 부산댁은 평일에는 6시쯤에 가면 웨이팅이 거의 없는 편이고 7시쯤엔 거의 웨이팅입니다.
주말엔 항상 웨이팅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테이블링 없고 현장에서 계속 번호표 들고 기다리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도 해치 83, 고하순 보다는 회전율이 빠릅니다.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7번 길 14
영업시간 17:00-24:00
정말 오랜만에 갔습니다. 갈 때마다 모둠 소자 시켰었는데 거의 일 년만?인데 아무래도 경제가 경제라 가격이 2~3천 원 정도 올랐더라고요? 역시 안 오르는 건 우리 월급뿐~이라면 그냥 시켰습니다. 그런데..ㅠ
기존에 우리가 알던 고기양이 아니라서 순간 저희가 잘 못 시킨 줄 알았습니다.
저나 친구나 둘 다 배가 큰 편이 아니라서 모둠 중자를 시켰을 리가 없을 텐데도 우리가 이전에는 모둠 중자를 시켰었나..? 소자로 시켰다고 항상 착각했었나..?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상황에 양도 줄었나 보다~ 경제가 어렵긴 한가 보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는데 목살은 더욱더 퍽퍽해져서 맛이 없어졌고 삼겹살은 비계 덩어리... 그냥 동네 아무 데나 싼 고깃집 간 것 같은 고기 맛이었습니다. 분명히 모둠을 시켰는데 고기 부위는 목살이랑 삼겹살 밖에 없고.. 이전의 부위는 어땠는지 상세히는 모르지만 다양했었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정말 좋아하던 개존맛집이었는데ㅠㅜㅠ 두 번 다시 올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완전 비추입니다. 동네 아무 고깃집 가도 이거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후에 친구랑 카톡 하니 저희 착각이 아녔다고요... 잘 가 존맛집...^^